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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라이언킹' 이동국의 불편한 동거? 스포츠뉴스

                    
                   

1년8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된 안정환(34. 다롄스더)이 2010남아공월드컵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습니다.



안정환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허정무 감독(55)을 비롯한 축구대표팀과 함께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3월3일, 런던)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죠.

지난 2008년 6월22일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소집된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안정환은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을 받은 안정환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돼 뿌듯하다. 친선경기이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며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안정환은 지난 시즌부터 중국프로축구에서 활약하며, 과거의 기량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든 안정환에게 허 감독이 바라는 것은 꾸준한 활약보다는 전세를 뒤엎을 수 있는 특별한 '한 방'이었고, 안정환 스스로도 감독의 발탁 이유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안정환은 두 차례 월드컵에서 3골을 넣으며 4강 신화(2002)와 원정 첫 승(2006)을 이끌었죠 반면, 이동국은 2002년에는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고, 2006년에는 부상을 당해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 최대 관심사는 둘 중 누가 허정무호에 최종 승선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오르느냐 입니다. 28일 출국 직전 인터뷰도 두 선수에게 집중됐죠.

"그 동안 대표팀에 큰 미련은 없었다"고 밝힌 안정환은 "기회가 왔으니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월드컵 무대에 뛰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국(31. 전북)과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스타일이 다른 선수다. 이번에는 내가 골을 넣기보다는 동국이가 골을 넣고 내가 도움을 기록하면 더 기쁠 것 같다"고 오랜 동료에 대한 진한 우정도 보여줬습니다.

안정환(34·다롄 스더)과 이동국(31·전북 현대)은 한국축구 역사상 월드컵에서 최고의 환희를 맛본 스타와 최대 비운의 스타로 각각 꼽힙니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허감독은 두 선수중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 두 선수 모두 부상없이 후회없는 경기 펼치고 돌아 오길 바랍니다!


                                
 






덧글

  • killerich 2010/03/01 07:52 # 삭제 답글

    두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안정환을 더 좋아합니다^^;;
  • 소원상자 2010/03/01 12:43 #

    두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인것은 확실합니다! k리그 부흥을 이끈 장본인 이기도하죠 월드컵에 누가오를지는 모르지만 두선수 모두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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