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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루니'정대세, 한국만 만나면 작아지는 이유는? 스포츠뉴스

 




‘인민루니’ 정대세가 북한 대표팀과 소속팀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음는 불구하고 도통 한국 팀을 상대로는 골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23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0 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성남 일화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4분 몰리나, 후반 32분 라돈치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난적 가와사키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취했습니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정대세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으나 끝내 골은 얻지 못했죠.

정대세는 분명히 위협적인 선수인 것은 분명합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원하는 만큼의 골은 얻지 못했지만 파워풀한 플레이로 북한 대표팀을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았고, 지난 시즌 J리그에서는 29경기에 출장해 14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에 6위에 랭크될 정도로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북한이나 가와사키가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정대세도 그 기대에 부응했죠.    

그런데 정대세는 한국팀과 만나면 좀처럼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경기에서는 지난 2008년 2월 중국 충칭에서 벌어진 동아시아대회 2라운드 한국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네 차례 맞대결에서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4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원정에서도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기록할 뻔했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가로 막혀 분루를 삼켜야만 했죠.
 

지난 2월23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맞대결에서도 '한국팀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정대세는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횟수를 자랑하는 명문 성남을 상대로 시종일관 고군분투했습니다. 전반 13분에 시도한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연 정대세는 후반 7분과 후반 45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정성룡이 지키는 골문을 노렸지만 소득은 없었죠. 정대세가 선봉에 선 가와사키 역시 무득점에 그치며 올 시즌 첫 공식전에서 패하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정대세는 오는 4월 10일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성남 일화의 리턴 매치를 통해 '한국전 징크스' 타파에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과연 ‘인민루니’의 닉네임에 걸맞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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